고을을 뜻하는 호로와 성을 뜻하는 고루가 합쳐 호로고루라 한다. 임진강에 위치한 옛 고구려의 방어성곽으로 여울몰에서 배를 이용하지 않고 강을 건널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이며 개성과 서울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육상교통로가 지나는 지점이었다.